작년 집지으면서 고민하다 설치한 웜벽난로! 올 겨울에 드디어 제대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착화제 3알만 쓰면 불 피우기도 너무 쉽고, 저녁마다 불 피우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막 피울 때는 문을 살짝 열어 놓는데

연기며 냄새도 하나도 나지 않고 금새 불이 붙어서 큰 장작을 넣어도 되더라고요.

제가 불 붙이는 요령은 보통 화목난로용으로 배달되는 장장을 1/3 으로 쪼개어

밑에 2개 맞붙여 놓고 그 위에 착화제 3알, 그리고 그위에 쪼갠 장적 2~3개 올려 놓고

불을 붙이고 살짝 문을 열어 놓으면 금방 불을 붙어요.

 



 



 

그리고 문을 닫고 장작불이 반쯤 타면 그 위에 큰 장작을 올려 놓습니다.

제 난로는 제일 작은 사이즈라 큰 장작 한개씩 넣는데, 한번 넣으면 꽤 오래 타더라고요.

많이 타서 벌겋게 되면 그때 다시 새 장작을 하나씩 넣어요.

 



 

생각보다 장작 하나가 타는 시간도 오래가는게 난로가 좋아서겠죠?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좋아서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좋고, 화력이 좋아 LPG 를 쓰는 난방비도 꽤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설치를 결정한 나를 칭찬하며.. 웜벽난로의 번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