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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용후기

남편이 더 좋아해요~

작성자
장**
작성일
2024-01-26 11:01
조회
258
어찌어찌하다가 세컨하우스에다 해남에 서드하우스까지 갖게 되어 벽난로가 각각 하나씩  2개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전원주택(목조주택)을 지으면서 남편이 이번에 시스템에어컨을 다니까 벽난로 할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벽난로 3개는 안된다면서...  주말에만 가서 잠깐 보는 벽난로에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꼭 하고 싶었는데 안 하는 쪽으로 맘을 돌렸어요. 그러다가 올해 처음으로 이곳에서 겨울을 나는데 시스템 에어컨으로는 이 겨울을 보내기는 춥더라구요. 그것보다 벽난로만큼 따뜻함을 못 느껴서 남편 몰래 벽난로를 하기로 맘을 먹었어요.

그 전에 남편도 내년에 포치에 벽난로를 하려고 몇가지 알아봤다면서 왐이 제일 고급지고 그담으로는 어떤게 있다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 했어요.  그 얘기를 듣고 층고가 높은 우리집 같은 경우  왐이 고급지면 1000만원은 넘겠다  생각에 아예 왐은 슬쩍 보기만 했지 결정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주말주택에 갖고 있는 벽난로가 나름 잘 썼고 13년동안 잘 써서 그쪽으로 할까도 했지만 디자인 적인 면에 끌려서 다른 곳으로 계약을 했었어요. 그리고 그 브랜드를 했다고 카페에 썼더니 답글에 왐으로 했다고 하는 분이 세분이나 되고 제가 했던 곳은 답이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뭔가 제가 결정을 잘못했나 어쩌지 하는 생각에 초초한 맘에 왐 홈페이지를 꼼꼼히 보며 가격을 보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라구요. 그때서야 저는 섣부르게 결정한 것을 후회하며 사장님과 통화후 왐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설치를 다 한 후에도 난로는 맘에 드는데 남편한테는 얘기를 안 하고 해서 눈에 딱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설치한 날은 하루종일 맘이 뒤숭숭한 날이었어요. 남편은 퇴근후 거실 천정을 과감없이 뚫어버린 벽난로를 보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ㅜ

문자로 사과하고 너무 추워서 그랬다, 그래서 집에 있고 싶지 않았다, 지금 잠깐 땠는데 너무 따뜻하다, 하루종일 추운 집에 있어봐라, 내 심정 알 거다, 이러면서 설득했고 남편은 그제서야 난로에 눈을 두더라구요.



3일이 지난후 남편 왈 "요즘 고급지게 잘 나오네.  비싼 것이 좋긴 좋네" 하더라구요. 저는 웃었지만 다른 곳과 비교해서 비싼 것 아닌데. 라고 얘기했어요.

일주일이 지난 요즘은 남편은 저녁 먹으면 난로 옆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저보다 먼저 난로에 불을 지핍니다.

 



우여곡절 끝에 왐을 선택하게 되어 다행이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