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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용후기

7년 전 집을 완공했을 때 성취감이 있었다면 지금은(왐설치후) 평온함이다

작성자
양**
작성일
2022-11-07 14:48
조회
599
또 하나의 家族 hwam

한 살이라도 젊어 시골에 살아보려고 집을 지은 지 벌써 7년째.
도시에서 멀고 해뜨는 東으로 東으로 터 잡으니 한겨울 영하 20도는 일상이다. 오죽했으면 인근 지명이 겨울철 제일 춥다는 절기인 小寒을 딴 소한동 일까. 단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었으나 오픈된 천정에서 내려오는 삭풍에 어깨가 시리다. 화목보일러, 기름보일러, 온돌, 기름난로 온갖 난방 선수를 불러 본다. 난 그래도 춥다!



시행착오가 약이 되려나.
겨울이 두려워 건축박람회에 가면 자연스레 벽난로 코너를 기웃거린다. 아뿔사! 어느 핸가 별 고민 없이 덜커덕 벽난로를 사고 만다. 환상과 로망이 앞선 게지.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기대와는 많이 다르네. 사용하기는 불편하고 디자인은 투박하여 집과 어울리지 못한다. 스덴 연통은 누렇게 굴뚝처럼 변하여 보는 사람마다 이쁜 소리 안 한다. ‘난방은 잘되는 겨!’
‘벽난로야 너에 대한 로망을 접는다.’아 실패한 첫사랑인가!

지난 늦가을 즈음. ‘이제는 못 참겠다. 접자’ 란 아내 말에 놀라 또다시 벽난로에 도전 한다. 그간 박람회에서 보았던 자료와 인터넷에 있는 국내외 벽난로를 집중 탐구한다. 벽난로가 설치된 곳이면 염치 불구하고 방문하여 사용 후일 담을 받아내고, 인근 찻집의 벽난로가 최고라는 소문에 매주 들러 차를 마신다. 무엇이 좋다 하나? 매연 누출은? 연통변색은? 디자인은? 등등. 물 배 만 부르지 채워지지 않는 갈증 이란 게 이런 것일까!



왐(hwam)코! 너를 만나다.
왐, 나는 너의 이름을 차마 스쳐가는 바람결에서 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 ‘덴마크가 벽난로를 만든다고? 거긴 낙농 국가라고 배운 게 다 인데. 혹시 made in G...아녀?’ 그래 한번 확인이나 해보자. 그런데 웬걸 누리집을 열자마자 마치 홀린 듯 단숨에 빠져든다. 새로운 것을 발견 하고 나 혼자만 알고 있다는 설레임 이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다. 왐에 관심 있다면 먼저 여길 열어 보시라.

용인 왐코리아 매장에 간다. 사무실 통화만 했지 전혀 예고 없는 방문이다. 인근에 벽난로 매장이 여럿 있어 비교 차 그곳을 먼저 들른다. 허나 마음은 이미 콩밭에 있는지 보는 둥 마는 둥.
센서 온도에 따라 공기 유입구가 개폐되어 스스로 불을 조절하는 기능, 에어커튼 기능, 위쪽에서 쉽게 점화 등, 활 타는 장작을 보니 확신이 선다. 갈증이 많이 사라졌다. 대표님의 자부심 가득한 설명이 좋다. 제품에 자신 있으니 그렇겠지. 박람회 때 한 번 더 보기로 한다. 학여울 쎄텍!

내 아는 범주에서는 더 비교 대상이 없다는 확신으로 곧바로 시공 예약 한다. 만일 잘못된 선택 일지라도 아내도 만족 한 듯 사인에 동의 했으니 어쩔 겨. 변명거리 확보 했다.



4660M 또 하나의 가족이 되다.
점심 식사도 거르고 전문가 답게 일사천리로 공사를 진행한다. 점화 몇 분 뒤 넓은 전면 유리를 깨고 나올 것 같이 타오르는 뜨거운 열기가 한 방 가득하다. 한때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와 전 유럽을 누비고 다녔을 진취적이고 용감했던 바이킹의 강열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시대와 장소를 넘어 동서양의 만남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덴마크를 다시 본다.

다음날 옆집 내외분, 벽난로에 단박에 빠졌다. 우리 집 모델과 똑 같은 거로 최대한 빨리 설치 할 수 있도록 주선 부탁 하신다. 조금 사용해 보고 결정 했으면 했는데 믿고 하신다. 걱정이 많이 앞선다. 보지도 않고 일사천리속전속결! 이제는 사모님이 어깨를 움츠리지 않아도 된다고 엄청 좋아 한다. 순식간에 옆집과 쌍둥이 벽난로 가족이 되었다.



오픈 천정이 높아 4660M을 선택했다. 넘치면 불을 줄이면 되지만 부족하면 채울 수 없는 게 벽난로다.

hwam, 가족이 되어 고맙다.
추운 사막을 헤매다 따스한 오아시스를 만났다. 갈증이 가시니 평온과 행복감이 밀려 왔다. 7년 전 집을 완공했을 때 성취감이 있었다면 지금은 평온함이다. 퍼즐을 맞춘 기분이라 할까. 고급 진 디자인이 보고만 있어도 편안해 진다. 부드럽고 미끈한 본체, 코팅된 연도와 연결구의 일체감, 넓은 전면 유리, 거슬리지 않는 손잡이와 자석 같이 빨려드는 도어락. 멋지다. 자주 봐도 아름답고 또 봐도 아름답다. 연통 사이 연결도 미네랄 울 끼리 직접 접합 되어서 매연도 안 샌다. 그래서 더 고맙다.



완전연소 되어도 재 발생은 어쩔 수 없겠다. 재가 안 나온다는 말은 버닝 타임에 대한 오해와 같은 거라 본다. 재 치울 때 발생하는 먼지 문제를 거의 완벽 해결했는데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도 있겠지만 소개 해 보자.
벽난로 재 진공청소기(Ashfine Filter)를 구입, 가정용 청소기에 연결하여 화구 내 재와 재받이 속 재를 통속으로 흡입하여 가끔 통만 비우면 된다. 난로불이 잦아들면 화구 내 가장자리 재 흡입도 가능한데 불씨 때문에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재받이는 고구마,감자, 밤, 마등 굽기 용도로도 손색 없다.

아직까지 함께 살면서 거슬리는 게 없다. 그것도 흠이라면 흠이다.
high-quality, good-design. 이 말로 고품격 hwam을 정의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