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리 가족의 최대 프로젝트인 새집 짓기를 진행하면서

설계도가 나오기도 전인 2월경에 왐벽난로를 덜컥 계약하는 사고를 쳤다.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난로 성능과 디자인을 보고 나니 다른 벽난로는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벽난로를 미리 선정하고 나니 설계와 디자인이 벽난로 중심으로 끌고가게 되었다.



난로 놓을 자리의 타일로 마감하고, 후면부의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방화석고보드를 치고 외부마감은 천연슬레이트로 기와처럼 마감을 했다.

우리집 거실의 디자인의 중심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왐벽난로 덕분에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는 눈이 즐겁다.

박공지붕 최경 높은곳이 7.5m이다.



넓고 높은 거실 전체 난방을 단시간내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실링팬을 함께 돌려주면 난방 효과를 크게 볼수 있었다.

올 겨울 우리동네 기온이 최고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지만 왐벽난로 덕분에 훈훈하고,

불멍 덕분에 눈이 즐거운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