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 것인가? ' 였다.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구조와 달리 주택의 특성상 모든 외벽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난방비 폭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난로를 반드시 설치해야겠다고 다짐하고 2년여의 집짓기 준비기간 동안 조사하고 공부한 결과 우리의 최종 선택지는 <왐 난로 3110 블랙>!

난로를 소개하는 어지간한 건축박람회는 다 다녀보고, 인터넷으로 알아볼 수 있는 난로 제조회사 홈페이지는 다 찾아보고, 극한직업에서 방영된 전국의 난로들도 모두 찾아본 결과, 성능/효율/안전/디자인 4가지 측면에서 우리 가족의 최고 평점은 <왐 난로> 였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자동연소조절장치!

실제 장작을 태워보면 진심으로 와 닿는다. 댐퍼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완전연소가 되는 게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없이 편안하게 흔들의자에 앉아서 불멍만 하면 된다.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했던 펜션에 설치되어 있던 난로들,,, 연기 때문에 정말 식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왐 난로>는 0.01% 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찐 신세계다. 장작이 탈 동안 오롯이 안락함과 따듯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매일 봐도 신기할 따름이다.

두 번째는 성능!!

정말 신세계다. '오~ 대박'이라는 말밖엔... 전원주택 특성상 기름보일러밖에 안되는데, 세상에나 보일러를 틀 일이 없다. 다 필요 없고 그냥 <왐 난로> 도어 열고, 장작 넣고, 불 피우고, 도어 닫으면 끝이다. 난로에 불을 지피기 시작하면 그냥 반팔에 반바지면 된다. 아이들은 팬티만 입고 돌아다닌다. 젤 구석에 작은 난로가 하나 있을 뿐인데, 어떻게 우리집 전체가 이렇게 따뜻해질 수 가 있을까? 란 생각이 많이 든다. <왐 난로> 성능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아! 성능에 보태어,, 장작이 모두 연소된 후에도 따뜻함이 쉽게 사라지질 않는다. 온돌효과 때문에 그 따뜻함이 오래 지속되어 잠든 후에도, 새벽에도, 아침에 눈뜰 때 까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매일 먹을 수 있는 군고구마랑 구운감자는 작은 보너스다.

세 번째는 난로 뒷벽!!!

난로를 피우면 집 전체가 순식간에 따뜻해 지길래 난로와 가까이 붙은 뒷벽은 혹시 뜨겁지 않을까, 새집의 벽지랑 벽체가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왠걸? 아무렇지도 않다는 점에서 또 놀랐다. 분위기를 살리는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족과 집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네 번째는 디자인!!!!

입을 뗄 필요가 없다. 이보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난로는 더 이상 없다는 생각이 든다. 화려한 무늬가 아닌, 심플하고 깔끔한 형상으로 집 전체 분위기를 한 번에 바꿔주는 디자인은 난로계에서 최고인 듯하다.

다섯 번째는 도어!!!!!

부드러운 슬라이딩 방식의 도어문도 마음에 든다. 사실 난로 문을 열 때마다 연기가 밖으로 나오지는 않을지 걱정했었지만 기우였다. 문을 열고 중간 중간에 장작 추가를 할 때 밖으로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도어 기능 하나로 이런 성능을 가질 수 있는 부부는 대단한 기술이라 생각한다.

여섯 번째는 합리적인 가격!!!!!!

박람회, 인터넷, 로컬판매자 등 수많은 난로 제품들의 가격을 비교해봤지만, 이 가격에 수많은 장점을 가진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그럭저럭한 제품이 아니라, <왐 난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워낙 성능이 좋고 가격에는 거품이 없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왐 난로> 설치로 인해,,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어디서 이렇게 고급진 난로를 들였냐고 칭찬일색이어서 기분이 좋은데, 집주인 허락도 없이 우리 집에서만 모임을 하겠다고 동네 주민들이 난리법석도 아니다.

난로 하나로 요즘 진심으로 행복하다. 완벽한 왐!벽!난로!